다이소 전구와 이케아 빈테르핀트 장식방울로 크리스마스 전구 트리 만들기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지난겨울 사용했던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창고에서 하나둘씩 꺼냅니다. 자취할 때부터 이사할 때마다 들고 다니던 장식품이 있습니다. 일명 "지네 전구"라고 불리는 트리 전구입니다. 가늘고 긴 선에 전구들이 수십 개가 붙어있는 모습이 마치 지네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네 전구는 길이가 길어 취향에 따라 늘어놓기도 하고 감아놓기도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번 이사할 때마다 짐을 줄이기 위해 오래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기도 하고 조금 더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나누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트리 전구는 오랜 시간 사용하여도 짐을 줄이는 목록에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작으면 작다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