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손가방과 애착인형 키링으로 크리스마스 코디하기 보통 제철음식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고들 하지만 얇아지는 옷과 두꺼워지는 옷으로 더욱 가깝게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온도에 몸이 적응하기 위해서 옷이 큰 역할을 해줍니다. 봄바람이 불어올 때쯤 바람에 살랑이는 치마를 입고 싶어지고 단풍잎이 가을바람에 못 이길 때면 목에 스카프를 두를 준비를 합니다. 다가오는 계절마다 입을 옷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괜스레 좋습니다. 입을 옷을 생각할 때면 함께 할 가방도 생각하게 됩니다. 따뜻한 계절이면 천가방을 주로 들게 되고 차가운 계절이 오면 털가방을 찾게 됩니다. 찬바람에 손이 얼었을 때 털가방을 잡고 있게 되면 자그마한 온기를 전해받는 듯합니다. 지난겨울까지 온기를 너무나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