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생신상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5가지 메뉴 레시피 가족들 생일 전날 밤에 늘 어머니께서 팥을 불려놓고 미역국을 끓여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생일날 아침 잘 구운 조기와 갓 무친 나물들과 함께 보기 좋게 담아 생일상을 차려주셨습니다. 생일 당일보다는 생일 전날이 더욱 기다려지고 설렜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을 이번에 직접 담아내보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한집에 살고 있지 않아 맛있는 냄새로 설렘 가득한 예고는 해드릴 수 없지만 어머니께서 생일 전날 고소한 미역국 냄새로 제 생일을 예고해 주셨듯이 저도 어머니 생신 전날 미리 전화를 드려 약속을 잡아보았습니다. "엄마 생일날 뭐 해?"라고 묻자 어머니께서 설레는 목소리로 무슨 일인지 되물으셨습니다. 생일날 미역국 드시러 오라고 말씀드리자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