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개월부터 12개월까지 유용하게 사용한 아기 장난감 top 4

아기 월령별 장난감 추천

아기가 태어나고 1년 동안 가장 많은 발달이 일어난 듯합니다. 누워있던 아기가 손과 발을 움직이더니 뒤집기를 하고 배밀이를 하며 기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잡고 일어나서 걷기 시작합니다. 정밀한 움직임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작은 근육인 소근육과 팔과 다리를 비롯한 몸을 움직일 때 사용하는 큰 근육인 대근육이 한창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아기 월령별에 맞게 놀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구매하여 사용했던 장난감들 중 아기가 처음 맞이한 1년 동안 정말 유용하게 사용한 장난감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1. 타이니 러브 모빌

흔히 국민 모빌이라고 불리는 타이니 모빌은 출산 전부터 구매를 고민했던 장난감인데 출산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1~3개월이 되면 아기는 한 곳을 오랜 시간 응시하게 되는데 움직이는 모빌은 아기가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신생아는 시야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아기는 자신을 마주한 엄마의 얼굴정도 볼 수 있기에 모빌에 있는 큰 물체를 인식하기에 수월합니다. 큰 물체에 움직임이 더해지니 눈으로 따라가는 연습도 하고 두뇌에 움직임이 입력되어 시각 공간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흑백과 컬러 모빌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처음 3개월까진 흑백 모빌을 달아서 보여주었고 그 이후부턴 컬러 모빌을 보여주었습니다. 움직이는 모빌과 함께 재즈, 클래식, 자장가 등 테마별 음악이 나와서 여러모로 유용했습니다. 타이니 모빌은 아기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바쁜 육아에 놓칠 수 있는 식사나 설거지 등을 잠깐이나마 할 수 있는 효자 장난감이었습니다.

 

 

 

타이니 모빌 보는 아기

 

 

 

2. 아기 체육관

아기가 4~6개월이 되면 뒤집기를 시도하는 시기라 아기 체육관을 놓아두면 아기는 매달려 있는 장난감을 잡기 위해 팔을 뻗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뒤집기 동작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누워있을 땐 위에선 장난감이 흔들리고 밑에는 피아노 건반에서 소리가 나와 손으로 장난감을 잡아당기고 발로는 건반을 차면서 소근육 발달을 시킬 수 있습니다. 엎드리기 시작하면 손으로 건반을 눌러볼 수 있습니다. 자유자재로 몸을 구를 수 있을 정도가 되면 한쪽에 있는 장난감을 잡다가 다른 한쪽에 있는 장난감을 잡으려는 자세전환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엔 눕기 뿐만 아니라 엎드리기, 옆으로 구르기 등 동작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아기 체육관이 상당히 유용하였습니다.

 

 

 

아기 체육관과 노는 아기

 

 

 

3. 자노드 아기 장난감 러닝테이블

아기가 7~9개월이 되면 사물을 잡거나 가구 등을 붙잡고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아기가 소파를 붙잡고 서더니 소파 위에 있는 리모컨, 쿠션 등과 같은 물건들을 하나둘 잡고 가지고 놀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물건들에 호기심을 보였지만 어느 순간 흥미가 없어져 보이는 아기를 보면서 서서 놀이할 수 있는 러닝테이블을 알아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러닝 테이블엔 실로폰, 블록 쌓기, 비즈 굴리기 등 총 7가지의 놀이가 있습니다. 러닝 테이블 앞에 서서 놀이에 집중하다 보면 아기의 혼자서 놀이하는 시간이 늘어나 덕분에 엄마는 집안일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걸음마 연습할 때 밀고 다니기도 하였으며 돌이 지나서도 흥미를 가지고 놀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러닝 테이블에서 노는 아기

 

 

 

4. 피셔프라이스 러닝홈 국민문짝

아기가 10~12개월이 되면 사물을 잡고 왔다 갔다 하거나 걸을 수 있는 정도가 되는데 이때 국민문짝을 구매하고 사용해 보니 아기가 한 발자국 두 발자국 움직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민 문짝 상단 부분에 있는 도형들을 각 틀에 맞추기를 하면서 소근육 발달을 시킬 수 있었으며 왔다 갔다 움직이는 연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공을 집어넣는 부분이 있는데 공을 넣고 떨어진 공을 주워 다시 넣을 때 앉았다 일어서는 연습을 하면서 대근육 발달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에 아주 좋은 장난감이며 시계, 라디오, 초인종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아기 눈높이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던 러닝테이블과 마찬가지로 돌이 지나서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장난감 중 하나입니다.

 

 

 

국민문짝에서 노는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