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앱(app) 그림에 글자 넣기 및 색상 추출 기능 사용하여 그림 영어 단어장 만들기

스케치북 앱으로 그림과 글자를 넣어 그림 영어 단어장 만드는 방법

스케치북 앱을 사용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넣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브러시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듯 글자를 적는 방법도 있겠지만 글자를 따로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후 자신의 서명을 넣거나 그림에 대한 부연 설명을 적고 싶을 때 사용하기에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래서 그림과 글자를 함께 사용하여 연습을 해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그림 영어 단어장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대상을 그리고 난 후 이름을 문자로 삽입하여 만드는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전체적인 조화를 위하여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한 색상 중 하나의 색상을 추출하여 배경색으로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치북 앱에서 글자를 넣는 방법과 그림에서 색상을 추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서 영어 단어장을 함께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단어장 완성

 

 

 

1. 당근 그림 그리기 

당근을 그려 연습을 해 볼 예정으로 당근이 아닌 다른 대상으로 그려서 연습해도 좋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레이어 하나에 대상을 모두 그리는 것이 아니라 부분을 나누어서 그려줍니다. 그럼 수정 작업할 때 시간도 단축되고 쉽습니다. 저는 당근과 당근잎을 나누어 두 개의 레이어에 그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레이어에 당근잎을 그려놓고 보니 잎의 가장자리가 지저분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당근을 그려놓았던 레이어 아래로 당근잎을 그린 레이어를 옮겼습니다. 레이어를 추가할 때마다 처음 작업했던 레이어 요소가 뒤로 가면서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요소를 가장 앞으로 보이게 하고 싶다면 레이어 목록 가장 위쪽으로 배치해 주면 되겠습니다.

 

 

 

당근 밑그림

 

 

 

2. 글자 넣기

그림을 그리고 난 후 모든 레이어를 병합해 줍니다. 레이어를 선택한 후 모두 병합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레이어를 추가하지 않고 도구 상자의 문자 메뉴를 선택해 줍니다. 문자 메뉴에서 키보드 모양의 버튼을 눌러줍니다. 원하는 내용을 넣어줍니다. 내용을 작성한 후 글꼴, 색상을 변경하면 됩니다. 키보드 모양 버튼 옆에 보이는 버튼이 차례대로 글꼴, 색상 버튼입니다. 그리고 왜곡 버튼을 사용하여 문자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형시켜 줍니다. 왜곡을 설정하면 문자 주변에 점선과 작은 원이 생깁니다. 원을 움직여 모양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글상자 왼쪽 부분은 좁게 오른쪽 부분을 넓게 해 주면 마치 글자가 확대되는 것처럼 만들 수 있고 반대로 조절해 주면 글자가 축소되는 것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문자를 조금 이동하거나 가로로 대칭이 되는 것을 원할 경우 메뉴에 있는 버튼을 눌러 수정해 줍니다. 

 

 

 

글자 삽입하기

 

 

 

3. 원하는 색상 추출하여 사용하기 

글자를 넣은 후 레이어 목록에서 배경 레이어를 선택해 줍니다. 배경 레이어를 누르면 색상환표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색상환 표 오른쪽에 스포이트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색상 추출하는 버튼이므로 선택해 줍니다. 선택한 후 화면에 레이더와 같은 모양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이더 모양을 움직여 추출할 색상에 갖다 놓습니다. 그럼 배경색이 추출한 색상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경색 추출하기

 

 

 

4. 그림과 글자를 함께 사용하여 작품을 만든 후 느낀 점

그림과 글자를 함께 사용하니 깔끔하게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경색에서 색상을 추출하여 원하는 색상으로 적용할 수 있어서 간편했습니다. 하지만 글자 색상에는 색상 추출 기능이 없어서 그림에서 사용하여 기록에 남아있던 이전 색상을 사용해야 했던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앞서 사용한 색상이 기억나지 않을 때 "이전 색상"이라는 메뉴에서 색상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한 것 같습니다. 글자를 넣는 방법을 익혔으니 영어 단어장 이외에도 그림일기를 써보거나 짧은 시 한 편을 넣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능을 익히면 익힐수록 만들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배움이라는 것을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스케치북 앱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계신다면 쉽고 재밌게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