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사용후기

오덴세 라고아 6인조 세트 사용 후기 (나눔 접시, 반찬 접시)

희소한 소희 2023. 3. 15. 12:09
반응형

백화점, 아웃렛 등을 다니면서 신혼 그릇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눈에 들어오던 몇 개의 브랜드가 있었는데 바로 덴비, 빌레로이 앤 보흐 그리고 오덴세였습니다. 덴비(Denby)의 경우 영국 테이블웨어로 그릇이 전반적으로 푸른빛을 띠어 색감이 참 좋습니다. 빌레로이 앤 보흐는 독일 테이블웨어로 4세기를 이어온 유래 깊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릇에는 목가적인 느낌의 그림이 담겨있어서 계속해서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고 오덴세의 경우 눈에 익다 싶었는데 TV 프로그램 중 "스페인 하숙"과 "윤스테이"에 나왔었던 그릇이었습니다. 오덴세 특유의 도자기 결이 좋았습니다. 브랜드 별로 나누어 알아본 후 선택만 하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선택한 브랜드 내에서도 시리즈가 다양했습니다. 신혼 그릇 잘 알아보는 팁부터 오덴세 라고아 6인조 세트를 구매하게 된 이유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릇 알아보고 계신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 (신혼) 그릇 잘 알아보는 팁 

어디서 알아볼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크게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의 경우 상품을 직접 볼 수 없지만 가격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의 경우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 등에서 알아볼 수가 있는데, 두 곳 다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백화점은 신상 상품을 접할 수 있으며 아웃렛에는 없는 구성을 만나볼 수 있으나 아웃렛과 비교해 보았을 때 가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반대로 아웃렛의 경우 백화점에서 보지 못했던 상품을 세트구성으로 만들어 특가로 진행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예산이 아무래도 중요하다 보니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백화점 정기세일 기간이나 아웃렛 이벤트 기간을 미리 알아보고 그릇을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아웃렛에서 미리 마음에 드는 조합을 봐두었고 이벤트 기간을 알아보고 다시 방문하여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벤트 기간에 구매해서 가격도 할인받고, 머그컵 4개와 수프 볼 2개를 덤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오덴세 라고아 6인조 세트를 구매하게 된 이유

오덴세에 여러 가지 세트가 있습니다. 시손느 세트, 레고트 세트, 오덴세 세트 등이 있는데, 각 세트마다 2인조, 4인조, 6인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손느 6인조 세트에는 소스볼이 있다면 오덴세 6인조 세트에는 하이탑 접시가 있는 것처럼 각 세트마다 구성이 다 달랐는데 오덴세 구성이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실제 사용을 많이 할 것 같은 구성으로 가져가는 것이 알뜰할 것 같다는 생각에 오덴세 6인조 세트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처음부터 라고아 세트가 가지고 있는 베이지, 옐로, 블랙 색상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리고 라고아 세트로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나눔/반찬 접시였습니다. 다른 세트에서 볼 수 없는 물결이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의 나눔 접시가 정말 예뻤습니다.

 

3. 오덴세 라고아 나눔/반찬 접시 실용성

물건이 용도에 맞게 잘 사용되었을 때 비로소 올바른 구매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취를 하면서도 느꼈지만 반찬을 반찬통에서 덜어먹는 것이 위생상으로도 좋고 식단 관리하기에도 여러모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라고아 나눔 접시 첫 번째 특징은 김치나 마른반찬 등을 소분하여 담아놓기에 좋습니다. 라고아 나눔 접시는 물결 모양이 지나간 자리에 세 공간이 나오게 됩니다. 외관적으로도 멋졌으나 실제 사용해 보니 쓰임새가 정말 좋은 물건인 것 같습니다. 김치, 젓갈류와 같은 반찬의 경우 많이 먹지는 않으나 그릇에 담아내야 할 경우 나눔 접시에 조금씩 담아내어 먹기에 좋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1인상 차릴 때 좋습니다. 여러 명이 먹는 식사가 아닌 혼자서 먹을 경우 나눔 접시 하나에 먹고 싶은 반찬을 골라 담아서 식사하기에 좋습니다. 점심때 혼자 밥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나눔 접시 하나면 제대로 차려먹는 기분이 듭니다.

 

라고아-나눔접시
라고아 나눔접시

 

그리고 라고아 반찬 접시 특징은 앞 접시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반찬을 담아두는 접시라 하지만 앞 접시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집들이를 앞두고 한 번은 앞접시를 따로 알아보려 하다 반찬 접시를 앞접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폭이 약 13cm 정도 되어 크기가 작지도 크지도 않아 사용하기에 편리하여 종종 필요할 때마다 앞접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고아-반찬접시
라고아 반찬접시

 

4. 오덴세 라고아 나눔/반찬 접시 사용하고 느낀 점

만약 세트 구성이 아닌 반찬 접시만 필요했었더라도 라고아 나눔/반찬 접시를 선택했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접시인 것 같습니다. 6인조 세트라 나눔 접시는 베이지, 옐로 두 가지 색깔과 반찬 접시 베이지, 옐로, 블랙 세 가지 색깔로 구매할 수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나눔 접시에도 블랙 색깔이 있었습니다. 블랙 컬러를 정확하게 말하자면 페냐 그레이 컬러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베이지라고 불렀던 색깔도 마르베이지라는 예쁜 이름이 있었고, 옐로는 몬테옐로라고 합니다. 그릇을 보면서 이렇게 예쁘게 표현되고 있는 색깔 이름들이 있구나 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예쁜 색깔 이름을 가진 그릇들을 사용하면서 하루하루 예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아-나눔접시-반찬접시-음식-모습
라고아 나눔반찬 그릇 사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