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사용후기

이케아 윌레바드 콜라주 액자 4칸 구매 후기

희소한 소희 2023. 12.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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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ikea 콜라주 액자로 여러 장의 사진을 벽에 매달아 꾸미기

어렸을 때 찍은 사진들을 앨범에 하나씩 넣어 시간별로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앨범엔 적게는 열댓 장을 넣고 많게는 수백 장을 넣어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각 칸마다 사진을 끼워 넣을 때 공간이 부족하면 여러 장의 사진을 비닐 하나에 같이 넣은 적도 있었습니다. 앨범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시간의 무게가 더욱 늘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촬영한 사진들을 간편한 방법들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편의성이 좋아지다 보니 사진을 어느 순간 쉽게 보려는 것 같았습니다. 보고 싶은 사진을 언제든지 쉽게 찾아서 보기도 하고 사진을 전달하기도 쉬워지다 보니 사진에 대한 의미를 쉽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 결혼식 전에 촬영했던 사진들을 수개월이 지난 끝에 받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잊고 있었던 그날의 계절, 온도, 분위기 등이 사진들을 보면서 하나 둘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중 마음에 드는 사진 몇 개를 골라 인화를 한 후 벽에 붙여놓았습니다. 보통 사진을 휴대폰이나 전자기기에 두고 봐왔기에 마땅한 액자가 없었습니다. 액자를 사서 제대로 달아놓아야 한다는 생각만 매번 하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멋진 액자를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인화해 놓은 사진도 4장이고 구매한 액자도 4칸이라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액자를 구매할 생각이 있거나 사진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이케아-윌레바드-콜라주-액자
이케아 콜라주 액자

 

 

 

1. 이케아 윌레바드 yllevad 콜라주 액자 4칸 구매 후기

(1) 인테리어용으로 제격입니다

액자 4칸이 연결되어 있어서 인테리어 하기에 좋습니다. 가로 사진 2장과 세로 사진 2장이 들어갈 수 있는 형태이며 사진 크기는 4x6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x6 크기의 사진은 대략 가로 15cm, 세로 10cm 되겠습니다. 미리 인화해 놓았던 사진은 약간 크기가 커서 액자에 맞춰 가장자리를 조금 잘라서 사용하였습니다. 액자 전체 치수는 높이 41cm이며, 폭 21cm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이며 집안 분위기에 맞춰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2) 무게가 가볍습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서 가볍고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뒷면에 있는 액자 틀이 플라스틱이라 사진을 넣고 뺄 때 분리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습니다. 틀이 유리인 경우엔 종종 위험한 상황들이 있었는데 플라스틱이라 걱정되는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넣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가격이 괜찮습니다

매장에서 3천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매장 내 4x6 크기의 사진 하나 들어가는 액자가 한 개에 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므로 콜라주 액자 가격은 가성비가 좋은 듯했습니다. 그리고 콜라주 액자 8칸도 있었습니다.

(4) 뒷면의 고리 부분이 있어 액자 고정하기에 좋습니다

액자 뒷면 고리를 잡아 손쉽게 사진을 교체할 수 있으며, 휴지심 재질과 같이 만들어진 고리가 액자 칸마다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도 액자를 벽에 매달 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으로 액자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아 가로든 세로든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놓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케아-콜라주-액자-뒷면
이케아 콜라주 액자 뒷면

 

 

 

2. 이케아 콜라주 액자 사용하면서 느낀 점

이케아에 가면 늘 꿈꾸는 시간이 됩니다. 머릿속에 그리거나 상상하던 모습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물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단순하게 여러 장의 사진을 여러 개의 액자를 구매하여 꾸미려고 했습니다. 붙어있는 액자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직접 콜라주 액자를 마주하고는 집 안의 모습을 지우고 다시 그림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액자 하나를 사 왔지만 다음번에 한 두 개를 더 사서 여러 개의 액자를 놓아두고 인테리어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앨범 속에만 놓아두는 것보단 계절마다 또는 기념일 때마다 바꾸는 것도 특별한 일상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침 콜라주 액자는 사진 교체하는 것도 간편하니 시간의 변화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건 하나로 기분이며 분위기가 전환된다는 게 정말 신기한 일이라고 다시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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