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ikea 콜라주 액자로 여러 장의 사진을 벽에 매달아 꾸미기
어렸을 때 찍은 사진들을 앨범에 하나씩 넣어 시간별로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앨범엔 적게는 열댓 장을 넣고 많게는 수백 장을 넣어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각 칸마다 사진을 끼워 넣을 때 공간이 부족하면 여러 장의 사진을 비닐 하나에 같이 넣은 적도 있었습니다. 앨범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시간의 무게가 더욱 늘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촬영한 사진들을 간편한 방법들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편의성이 좋아지다 보니 사진을 어느 순간 쉽게 보려는 것 같았습니다. 보고 싶은 사진을 언제든지 쉽게 찾아서 보기도 하고 사진을 전달하기도 쉬워지다 보니 사진에 대한 의미를 쉽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 결혼식 전에 촬영했던 사진들을 수개월이 지난 끝에 받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잊고 있었던 그날의 계절, 온도, 분위기 등이 사진들을 보면서 하나 둘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중 마음에 드는 사진 몇 개를 골라 인화를 한 후 벽에 붙여놓았습니다. 보통 사진을 휴대폰이나 전자기기에 두고 봐왔기에 마땅한 액자가 없었습니다. 액자를 사서 제대로 달아놓아야 한다는 생각만 매번 하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멋진 액자를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인화해 놓은 사진도 4장이고 구매한 액자도 4칸이라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액자를 구매할 생각이 있거나 사진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1. 이케아 윌레바드 yllevad 콜라주 액자 4칸 구매 후기
(1) 인테리어용으로 제격입니다
액자 4칸이 연결되어 있어서 인테리어 하기에 좋습니다. 가로 사진 2장과 세로 사진 2장이 들어갈 수 있는 형태이며 사진 크기는 4x6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x6 크기의 사진은 대략 가로 15cm, 세로 10cm 되겠습니다. 미리 인화해 놓았던 사진은 약간 크기가 커서 액자에 맞춰 가장자리를 조금 잘라서 사용하였습니다. 액자 전체 치수는 높이 41cm이며, 폭 21cm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이며 집안 분위기에 맞춰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2) 무게가 가볍습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서 가볍고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뒷면에 있는 액자 틀이 플라스틱이라 사진을 넣고 뺄 때 분리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습니다. 틀이 유리인 경우엔 종종 위험한 상황들이 있었는데 플라스틱이라 걱정되는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넣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가격이 괜찮습니다
매장에서 3천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매장 내 4x6 크기의 사진 하나 들어가는 액자가 한 개에 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므로 콜라주 액자 가격은 가성비가 좋은 듯했습니다. 그리고 콜라주 액자 8칸도 있었습니다.
(4) 뒷면의 고리 부분이 있어 액자 고정하기에 좋습니다
액자 뒷면 고리를 잡아 손쉽게 사진을 교체할 수 있으며, 휴지심 재질과 같이 만들어진 고리가 액자 칸마다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도 액자를 벽에 매달 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으로 액자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아 가로든 세로든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놓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2. 이케아 콜라주 액자 사용하면서 느낀 점
이케아에 가면 늘 꿈꾸는 시간이 됩니다. 머릿속에 그리거나 상상하던 모습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물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단순하게 여러 장의 사진을 여러 개의 액자를 구매하여 꾸미려고 했습니다. 붙어있는 액자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직접 콜라주 액자를 마주하고는 집 안의 모습을 지우고 다시 그림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액자 하나를 사 왔지만 다음번에 한 두 개를 더 사서 여러 개의 액자를 놓아두고 인테리어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앨범 속에만 놓아두는 것보단 계절마다 또는 기념일 때마다 바꾸는 것도 특별한 일상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침 콜라주 액자는 사진 교체하는 것도 간편하니 시간의 변화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건 하나로 기분이며 분위기가 전환된다는 게 정말 신기한 일이라고 다시금 느낍니다.
'생활용품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산부가 쓰기 좋은 토너 로션 추천 (1) | 2024.04.05 |
---|---|
새해 벽걸이 달력 vs 날짜형 다이어리 비교 및 추천 (2) | 2024.01.02 |
모던하우스 우드 베이직 핸들 베드트레이 구매 후기 (2) | 2023.12.27 |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쿠션과 밍크 극세사 담요 구매 후기 (2) | 2023.12.20 |
모던하우스 포근한 손가방과 보들보들 애착인형 크리스마스 키링 구매 후기 (1) | 2023.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