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선물로 좋은 주방용품 추천
집들이 선물로 보통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 의미 있는 물건을 주거나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휴지, 키친타월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의미도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이라 집들이 선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색다른 집들이 선물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또는 알아보지 못했던 물건들을 찾아서 선물한다면 의미가 더욱 있을 것 같습니다. 집들이 선물이 아닌 새 살림을 시작하게 되면서 직접 사용할 주방 조리 도구들을 알아보던 중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용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리만이라는 회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방용품으로 모두 실리콘 소재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장점이 정말 많다고 느꼈습니다. 나중에 집들이를 하는 지인이 있다면 선물로 준비해서 가고 싶을 정도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는 조리도구가 있다 해도 느낌이 또 다를 것 같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실리만 하모니 플러스 조리도구를 구매하게 된 이유
처음 조리도구를 고려할 때 소재에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보니 직접적으로 음식에 닿는 면적이 많아 위생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스테인리스나 나무로 만든 조리도구를 사용한 적이 있어 고려해보기도 했지만 경험상 스테인리스로 만든 도구는 음식을 만들 때 냄비에 긁히는 자국이 생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도구의 경우 긁히는 자국은 생기지 않았지만 나뭇결 사이 음식물 또는 이물질이 끼는 것을 확인하고 위생적으로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습니다. 실리콘 소재가 열탕소독도 가능하며 긁히는 현상이 없다 하여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실리콘 도마를 알아봤던 실리만 회사에서 조리도구도 판매하고 있어 함께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도마 색상과 조리도구 색상의 종류가 모두 같아서 색을 똑같이 맞춰 마치 한 세트처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하모니 플러스 알뜰주걱, 요리스푼, 국자 사용 후기
먼저 플러스 알뜰 주걱은 반죽류의 음식을 할 때 쉽게 섞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한 번은 파전을 구울 때 큰 그릇에다 부침가루와 파전 재료들을 넣어 섞어 주는데 주걱의 끝이 사선이라 그런지 뭉친 반죽들이 쉽게 잘 풀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야채들을 넣고 볶음밥을 만들 때도 끝이 날렵하여 양파와 같이 뭉쳐있는 야채를 으깨면서 요리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식기에 음식을 옮 때 밥 한 톨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플러스 요리스푼의 경우 일반 스푼보다 면적이 넓어 볶음 요리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골고루 섞을 수 있으니 소스가 음식에 잘 배어나도록 요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닭볶음탕이나 갈비찜과 같은 국물 요리를 했을 때 건더기와 국물을 적절한 비율로 옮겨 담을 수 있습니다. 계란말이를 할 때면 알뜰 주걱과 요리스푼을 같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평평한 주걱을 계란 아래에 두고 끝이 부드러운 스푼으로 계란을 말아주면 잘 말립니다. 플러스 국자의 경우 국자 각도가 건더기와 국물을 흘리지 않게 옮겨 담을 수 있는 최적의 각도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손잡이 각도에 맞춘다고 자칫 국물을 흘릴 수 있었던 경험이 있어 플러스 국자가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졌단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총길이가 31cm이며, 너비가 약 9cm입니다. 기존 국자보다 더 길고 넓어 많은 양의 요리를 하기에 편한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하모니 플러스 조리도구는 앞부분부터 손잡이까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음식물이 끼는 현상이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간혹 앞부분과 손잡이가 나뉜 구조일 경우 나뉘는 부분에 이물질 끼는 경우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런 경우 세척이 어려웠습니다. 하모니 플러스 조리도구는 손잡이 부분이 무겁지도 않고 부드러워 쥐었을 때 편안함이 느껴져서 요리할 때 피로감이 덜합니다.
3. 실리만 조리도구 사용 시 주의사항
실리콘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사용 또는 보관 시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화기에 가까이 있을 경우 제품이 변형이 될 수 있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요리할 때 불 가까이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세척한 후 물기를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를 하고 보면 건조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바로 서랍에 보관을 해두는 경우라면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여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칼이나 포크처럼 날카로운 도구들과 따로 세척해 줍니다. 그리고 음식물 색이 묻으면 잘 밸 수 있으니 가급적 사용 후 바로 물에 담그거나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은 카레를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스푼을 사용하고 보니 노랗게 색이 변해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난 후 나중에 설거지를 한 까닭에 색이 제대로 배여 나중에 소주를 물에 희석하여 세척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카레처럼 진한 색의 음식을 조리하고 나면 조리도구를 사용한 즉시 물에 헹구어줍니다. 색 배임 걱정도 없고 설거지 개수도 줄일 수 있어서 일거양득인 것 같습니다.
4. 실리만 하모니 플러스 조리도구들을 사용하고 느낀 점
상대가 필요했던 것을 주는 것도 좋은 선물이라 할 수 있지만 자신이 좋다고 생각한 것을 상대도 좋아할 거란 예쁜 마음을 전해주는 것은 감동이 있는 선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실리만 하모니 플러스 조리도구들을 사용하면서 제가 제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사용해 봤던 조리도구들과는 다른 느낌이면서 좋은 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편리해서 좋았던 점도 있지만 세심하게 알아보지 못했다면 끝끝내 사용해보지 못했을 거란 생각에 감동이 전해져 옵니다. 그래서 멋진 조리도구를 사용하여 음식을 했던 좋은 기억을 나중에 누군가에게 선물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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