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사용후기

더 살림 바닥에 닿지 않는 국내산 실리콘 주방 요리 집게 사용 후기

희소한 소희 2023. 4.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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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닿지 않는 위생적인 주방 요리 집게 추천

요리를 할 때 조리도구를 사용하다 잠시 놓아둘 곳이 마땅치 않아 머뭇 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잠시 놓아두는 건데 그릇에다 놓아두기에도 애매하고 그냥 바닥에 두기에는 찝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앞서 국자, 요리 스푼 등을 만족스럽게 구매를 했었기에 요리 집게 역시 실리콘으로 구매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마침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집게를 발견하였는데, 바닥에 닿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져 여러모로 실용적일 것 같아 보였습니다. 상품설명에 누군가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집게라고 되어있었는데, 평소 요리하면서 집게를 바닥에 놓아두고 사용하시는 분들께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더 살림 바닥에 닿지 않는 국내산 실리콘 요리 집게를 구매하게 된 계기

도마를 비롯하여 국자, 주걱 등 실리콘으로 만든 요리 도구를 앞서 구입하였습니다. 집게 역시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아보게 되었는데 길이, 모양이 모두 다 달랐습니다. 그중 더 살림 바닥에 닿지 않는 실리콘 요리 집게는 상품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설명과 국내산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산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져 아기 젖병이나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산 소재로 국내에서 만들어졌다니 더욱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게를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음식물이 닿는 앞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게끔 만들어졌기 때문에 굉장히 위생적인 것 같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을 것 같아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2. 실리콘 주방요리 집게 사용 후기

위생상으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으나 혹시나 미끄러울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다행히 집게 안쪽에 오돌토돌하게 미끄럼 방지를 해놓았습니다. 면 요리 할 때 미끄러지지 않게 잘 집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이라 마음 놓고 휘적일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집게를 사용할 때 냄비 바닥에 혹시라도 긁힌 자국이 생길까 봐 조심스럽게 했다면 실리콘 집게는 편하게 바닥을 긁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고기볶음이나 야채볶음 등 재료에 소스가 잘 섞이도록 집게를 사용할 때 편리했습니다. 열탕 소독이 가능하여 좋습니다. 최대 250도까지 소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리콘이라 모든 점이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장시간 쥐고 사용할 때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아프다는 점입니다. 

 

더살림-실리콘-요리집게
더살림 실리콘 요리집게

 

3. 실리콘 요리 집게 사용 시 주의사항   

카레, 김치 등 음식물 색이 배면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즉시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착색되지 않아 좋았습니다. 한 번은 김치를 자르는데 집게를 사용하였습니다. 김치가 닿은 부분에 색이 묻긴 하였지만 설거지를 하니 금방 색이 지워졌습니다. 화기 근처에 두는 경우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요리 중에는 집게를 불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칼, 포크 등과 같은 날카로운 물건과 따로 설거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집게와 함께 세척을 하거나 보관하게 될 경우 긁힘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로 사용하여 설거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다 생긴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식초와 물을 같은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후 집게를 담그면 됩니다. 잠시 넣어두었다 건져내어 깨끗한 물로 헹군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아니면 식초 원액을 수건에 살짝 묻혀서 닦은 후 자연바람에 말립니다. 만약 집게 표면이 끈적거린다면 끓는 물에 베이킹 소다를 약간 넣어 1~2분간 열탕 소독 후 헹구어서 건조하면 됩니다. 

 

4. 더 살림 실리콘 요리 집게를 사용하고 느낀 점

누군가의 아이디어로 만든 것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모든 제품이 누군가의 생각으로 만들어졌기에 멋지다는 걸 느꼈습니다. 살면서 생각은 한 번쯤 해봤는데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직접 집게를 사용하면서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만든 작품이라고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 바닥에 닿는 집게 부위의 균형이 정확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바닥에 닿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균형이 맞지 않았다면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사용하기 어려웠을 텐데 완벽한 구조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발명가는 따로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고 불편한 점을 느껴보고 생각해 보면 누구든지 멋진 물건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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