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차지를 거의 하지 않는 국자, 냄비 뚜껑 받침대 추천
국을 끓이다 냄비 뚜껑을 열어 맛을 볼 때 뚜껑은 바닥에 놓거나 스푼을 사용하다 바닥에 놓아두는 경험이 많았습니다. 국자나 냄비 뚜껑에 묻은 양념이 흘러나오면 매번 닦기도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한 손에 냄비 뚜껑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음식 맛을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저와 같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냄비뚜껑을 놓을 수 있는 받침대를 알아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구매하려 하니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놓고선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크기가 커서 공간을 차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크기의 받침대를 찾아보게 되었고, 결국 걱정을 떨쳐버릴 만한 물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더 살림 국자, 냄비 뚜껑 받침대로 크기가 적당하여 주방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 본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더 살림 국자, 냄비 뚜껑 한 번에 받침대를 구매한 이유
처음에는 냄비 뚜껑을 놓을 수 있는 받침대를 알아보려 했습니다. 이것저것 놓게 되면 그만큼 받침대의 크기며 모양이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냄비 뚜껑 받침대로 검색하여 찾아보다 우연히 국자와 냄비 뚜껑을 함께 놓을 수 있는 상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높이가 높은 받침대부터 큰 냄비 뚜껑만 한 받침대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그러던 중 더 살림 국자, 냄비 뚜껑 한 번에 받침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원했던 너무 크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이며, 상품명 그대로 요리 도구들을 한 번에 놓아둘 수 있다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기와 기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색상이 아주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받침대가 밝은 색상이라면 음식물 색이 배여 오래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어두운 색으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받침대가 검은색이긴 한데 크기가 너무 커서 구매를 망설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검은색이 너무 어두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더살림 받침대는 흰색, 초록색, 검은색 총 세 가지 색상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렇게 초록색 받침대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국자, 냄비 뚜껑 받침대 사용 후기
크기가 크지 않아 수납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땐 서랍에다 넣어두기에도 적당한 크기입니다. 냄비 뚜껑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놓기에 편합니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장 큰 냄비의 뚜껑 지름이 약 30cm인데 받침대가 넘어가지 않고 잘 받쳐줍니다. 그리고 뚜껑의 윗면, 아랫면 구분 없이 놓아둘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생각 없이 놓아두기에 좋습니다. 냄비 뚜껑뿐만 아니라 요리 도구를 함께 놓아둘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미역국, 된장찌개 등과 같이 오랫동안 끓여줘야 하는 요리의 경우 중간중간마다 맛을 봐줘야 합니다. 평소에는 양손으로 덮어놓은 뚜껑을 열어 요리스푼을 사용하면서 힘겨워했는데 받침대가 있으니 뚜껑과 요리스푼을 함께 놓고 요리를 할 수 있어 편합니다. 그리고 국자나 요리스푼 등을 놓아두는 곳에 홈이 패어 있어 도구들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 패치가 부착되어 있어 물기가 있는 바닥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은 채소를 세척하고 손질하는 과정에서 물이 여기저기 튀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물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받침대를 고정하여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하는 도구이므로 색이 밸까 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받침대가 어두운 색이라 음식물 색이 배는 일이 없습니다.
3. 더 살림 조리도구 거치대 사용 시 주의사항
식기세척기 사용이 어렵습니다. 겉보기엔 괜찮아 보일지라도 비교적 열에 약한 것 같습니다. 궁금하여 판매처에 문의를 해본 결과 내구성이 강하지만 식기세척기의 경우 장시간 고온에서 세척을 하는 기계라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잔흠집이 잘 납니다. 조리 도구들이 실리콘으로 만든 것이라 받침대에 놓아두고 사용할 때는 잔흠집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 스테인리스 소재의 스푼을 놓아두고 사용했더니 작은 흠집이 나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설거지를 할 때도 날카로운 칼과 같은 식기 등과 같이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받침대에 적혀있던 글자들이 점점 벗겨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척 후 건조할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받침대 뒷면이 안쪽으로 들어간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물이 고이지 않도록 측면으로 놓아두어 건조하면 되겠습니다.
4. 국자, 냄비 뚜껑 한 번에 받침대를 사용하고 느낀 점
물건을 구매하여 자주 사용하게 되면 괜스레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사용을 거의 하지 않게 되면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자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자주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구매를 망설였던 시간들이 오히려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자와 냄비 뚜껑을 한 번에 놓아둘 수 있는 받침대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후회를 하더라도 한 번쯤은 과감하게 물건을 구매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꼭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인생에서 어떤 일로 인해 기로에 서있을 때 고민을 충분히 해보는 것도 좋지만 한번 부딪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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