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면서 막 쓰기 좋은 쟁반 추천
음식을 옮겨 담거나 나를 때 주로 사용하는 쟁반을 구매하려니 고민되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부담 없이 막 쓰기에 좋은 쟁반이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쟁반을 찾다 보니 외관을 그냥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가끔씩 식사하는 곳에 쟁반채로 음식을 내어놓는 경우도 있기에 예쁜 쟁반을 찾아보고 싶어 졌습니다. 오늘의 집에서 쟁반을 검색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의 쟁반들 중 찾고 있던 예쁘면서 막 쓰기 좋은 쟁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하고 보니 일명 쓰레기 없애기라고 하여 "제로 웨이스트"라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지테이블에서 나온 쟁반 사용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코지테이블 파스텔 트레이 쟁반을 구매하게 된 이유
주방용품들은 색깔에 따라 기분전환을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식기들이 무채색이라 쟁반만큼은 색깔이 있는 것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살림을 알뜰하게 꾸리시는 분들이라면 주방용품 하나에도 어떤 음식을 조리하고 담을지 센스 있게 계산하실 겁니다. 쟁반의 경우 과일, 채소, 고기 등 여러 가지 음식 및 재료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색을 맞춰보고자 파스텔 트레이 쟁반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지테이블 파스텔 트레이 쟁반은 아이보리, 옐로, 오렌지, 민트, 블루, 퍼플, 핑크로 총 7가지 색깔이 있으며 사이즈는 스몰, 미디엄, 라지로 총 3가지입니다. 현재 1+1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디엄 사이즈 구매 시 라지 사이즈를 함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사혜택을 받아 사이즈별로 2개씩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2. 코지테이블 파스텔 쟁반 사용 후기
(1) 재료 손질 후 놓아두기에 편리합니다
요리를 할 때 재료들을 손질을 하게 되면 손질해 놓은 재료들을 놓아둘 곳이 마땅히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쟁반에다 놓아두기 좋습니다. 쟁반의 색깔이 모두 달라 야채별, 고기별, 생선별로 나누어 담아놓기에도 좋습니다.
(2) 각각의 크기가 모두 달라 구분을 두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스몰 사이즈의 경우 가로길이가 24cm이며, 미디엄은 31cm, 라지는 38cm입니다. 간단하게 간식이나 과일을 담아놓고 먹을 때는 스몰 사이즈를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먹을 때 부스러기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받쳐서 먹기에 딱 좋은 크기입니다. 그리고 미디엄 사이즈는 손질한 재료를 담아놓거나 식빵에 잼을 발라 먹을 때 사용하기에 딱 좋은 크기입니다. 아침에 토스트를 해 먹을 때 그릇을 따로 내어놓지 않고 쟁반에다 바로 빵을 올려놓기 좋습니다. 그리고 라지 사이즈는 1인상을 차릴 때 사용하기 좋은 크기입니다. 식탁이 아닌 책상에서 부득이하게 식사를 할 경우 종종 라지 쟁반에다 작은 그릇을 놓아두고 끼니를 때우기에 좋습니다.
(3) 가볍고 보관하기 편합니다
스몰사이즈는 100g 중반 대이며, 미디엄은 약 200g, 라지는 200g 후반 대입니다. 무게가 가벼워서 사용하기에도 편하지만 보관하기에도 편리한 것 같습니다. 무게가 있었다면 여러 개를 겹쳐 보관하는 것이 어려웠을 텐데 가벼워서 크기별로 정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쉬운 것 같습니다.
3. 코지테이블 제로웨이스트 쟁반 사용 시 주의사항
(1) 오븐 사용이 불가합니다
오븐 사용 및 직화 및 인덕션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보아 직접적으로 열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븐 사용은 불가하지만 전자레인지 사용은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에 사용해 본 적은 있으나 장시간 사용 시 변형이 올 것이 염려되어 가급적 30~40초가 넘어가지 않도록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합니다. 식기세척기 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고온을 피해서 쟁반을 세척해 준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쟁반에 보이는 미세한 점은 이물질이 아닙니다
쟁반을 사용하다 보면 점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세척이 덜 된 줄 알고 열심히 닦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밀짚으로부터 뽑아온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다 보니 나오게 된 흔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밝은 색깔의 쟁반에서 잘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쟁반들 중 옐로 색상에서만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무를 베어 만든 소재를 가지고 쟁반을 만든다고 하면 제로웨이스트 쟁반은 수확 후 남은 밀짚을 사용한 거라 환경을 생각해서 만든 것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3) 긁힌 자국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쟁반 뒷면에 스크래치 방지용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나 사용하다 보면 긁힌 자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설거지를 할 때는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쟁반에서 칼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은 쟁반에 빵을 놓고 자른 적이 있습니다. 미세한 칼집 자국이 생긴 것을 보고 이후에는 쟁반에서 날카로운 식기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포크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4. 제로웨이스트 밀짚 파스텔 트레이 쟁반을 사용하고 느낀 점
예쁜 물건을 사용할 생각만 해봤지 물건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버려지는지는 생각을 못해봤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예쁘면서 막 사용하기 좋은 쟁반을 찾게 되었는데 마침 환경까지 생각한 멋진 쟁반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쟁반의 용도라면 음식을 옮기거나 담을 때 잠시 사용하는 것인데 잠깐이라는 시간에 자원을 재활용하여 만든 쟁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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