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매트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그린에스닉 방수식탁 매트(2컬러) 사용 후기

계절 타지 않아 좋은 방수 테이블 매트 추천

오래전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아 아는 분의 집에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주방에서 보았던 색깔별, 크기별로 정돈되어 있던 테이블 매트가 인상 깊게 남습니다. 지인께서 요리에 따라 계절에 따라 테이블 매트를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초대받았던 때는 하얀 눈이 내리는 날 밤으로 하얀 리넨에 눈 결정체가 보이는 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준비된 음식도 맛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함께 준비된 테이블 매트가 식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주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살림을 꾸린다면 지인만큼은 아니더라도 테이블 매트를 센스 있게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막상 살림을 시작해서 테이블 매트를 구매하려 하니 막막했습니다. 색상을 비롯하여 디자인, 재질 등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먼저 재질을 결정하고 디자인을 고르니 선택의 폭이 차츰 줄어드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테이블 매트를 처음 구매하는 분이라면 먼저 재질을 선택한 후 디자인을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방수 재질로 선택한 후 녹색과 회색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온 그린에스닉 방수식탁 매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유채색과 무채색의 조합이면서 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기에 계절을 타지 않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봄을 지나 여름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는 그린에스닉 방수 식탁 매트의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린에스닉 방수식탁매트

 

1. 그린 에스닉 방수 식탁 매트를 구매하게 된 계기

식탁 매트를 알아볼 때 먼저 재질을 살펴보았습니다. 실리콘, 가죽, 라탄 등 다양했습니다. 각각의 재질마다 장단점이 있었기에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인 리넨 소재를 사고 싶었으나 음식물이 묻을 때 매번 세척 후 건조하여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세척과 건조가 편한 실리콘 소재의 매트를 구매하려 했으나 느낌이 딱딱하고 무게감이 느껴져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리넨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풍기면서 방수가 잘 되는 식탁매트가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린 에스닉 방수 식탁 매트를 운 좋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방수가 되는 재질로 만든 매트일 경우 자칫 뻣뻣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얼핏 보면 리넨 소재로 만든 매트처럼 보여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색상도 녹색과 회색으로 나뉘어 어느 식기에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2. 그린 에스닉 방수 식탁 매트 사용 후기

가로 47cm, 세로 32cm 크기로 1인상을 차리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어중간한 크기라면 매트 하나로 두 사람이 공유하여 사용할 수도 있는데 크기가 작지도 크지도 않아 좋습니다. 또한 질리지 않는 깔끔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좋으며, 색상이 녹색과 회색이라 계절에 따라 가끔씩 바꿔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방수 재질로 만든 매트일 경우 미끌거려 식기 등을 놓기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는데 미끄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물이 묻으면 가볍게 헹구거나 닦아낼 수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다만 매트 가장자리 박음질 되어 있는 부분에 음식물이 묻는 경우 경계선 사이로 물이 들어가 잘 지워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만 조심한다면 깨끗하게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 흔적이 사라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수식탁매트 박음질

 

3. 방수 매트 사용 시 주의사항

방수 매트를 오랜 시간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오염물이 묻는 경우 바로 닦아내주어야 합니다. 먼저 물기가 있는 천으로 닦아준 후 부드러운 천으로 한 번 더 닦아주면 좋습니다.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 윗면의 경우 방수소재이며 아랫면은 리넨 소재라 세탁을 할 경우 매트가 전체적으로 울퉁불퉁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매트가 구겨진다면 코팅이 안된 아랫면에 천을 덮어 다리미로 가볍게 다려주면 됩니다. 열에 약하다고 하지만 가끔씩 냄비 받침을 사용하지 않고 매트 위에 냄비를 바로 올려 사용한 적이 있기에 내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방수식탁매트 아랫면

 

4. 그린 에스닉 방수 식탁 매트 사용하고 느낀 점

같은 음악이라도 인상 깊었던 순간에 들었던 음악이 오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모든 감각이 각각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밤 초대되었던 집 안에서 먹었던 음식의 맛과 테이블 매트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테이블 매트를 처음 사려고 하니 부담도 되고 막연했는데, 그 당시 몸소 경험한 것을 토대로 계절에 맞게 용도에 맞게 구매하여 잘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기억이 좋은 구매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부디 멋진 식사자리를 준비하고 계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