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사용후기

임산부가 쓰기 좋은 토너 로션 추천

희소한 소희 2024. 4. 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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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사용하기 좋았던 토너 로션

임신했을 때 입덧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하여 힘들었지만 유난히 힘들었던 것은 냄새에 민감했던 부분입니다. 몸이나 얼굴을 씻고 난 후 보습을 위하여 무엇을 바를 때 냄새가 역해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호르몬 때문인지 얼굴에 트러블이 올라와서 임신 전에 잘 사용하던 화장품들이 하나 둘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냄새도 강하지 않고 순한 스킨, 로션을 새롭게 찾아보기 시작하였는데 역시나 많은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임산부를 위해 만들어놓은 기초케어 제품부터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화장품까지 다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향이 나지 않으면서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는 묽은 제품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라운드랩의 토너 로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토너와 로션을 묶음 판매를 하고 있어서 시기에 맞게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약 한 달간 사용한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운드-랩-토너-로션
라운드랩 토너 로션

 

 

 

1. 무향에 부드러워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스킨의 향이 역하게 느껴질 정도로 후각이 많이 민감해진 것 같습니다. 라운드랩 토너와 로션은 무향이라 얼굴에 직접 발랐을 때 코를 찌르는 향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탠다면 임신 초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스킨을 바르자마자 구역질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제형이 되직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느껴지는데 라운드랩 로션은 묽어서 좋습니다. 제형이 묽을 경우에 유분기가 돌아 트러블을 오히려 유발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 없이 산뜻하게 발려서 좋았습니다. 꾸준히 바르다 보니 피부에 보이던 붉은기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션을 사용하면서 어느 순간 손이 보들보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얼굴에 사용하고 남은 로션을 매번 손에 발라주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핸드크림 또는 바디크림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용량과 크기가 좋습니다

토너 용량은 500ml이며, 로션 용량은 400ml으로 대용량입니다. 토너를 사용할 때 첫 번째는 맨손에 덜어 피부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화장솜에 적셔 한 번 더 남은 각질을 닦아줍니다. 여러 번 사용해도 줄어들지 않는 것 같은 토너를 보면서 마음 한구석이 편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토너와 로션의 용량은 차이가 있지만 크기(높이)는 거의 같습니다. 용기의 높이가 약 20cm 정도라 화장대 선반에 넣어놓고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3. 전 성분이 좋습니다

전 성분을 살펴보면 각질케어, 피부진정,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판테놀이 있으며, 각질케어에 좋은 프로테아제, 보습에 도움을 주는 글리세린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성분을 확인한 후 사용하다 보니 피부가 적절하게 케어를 잘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눈에 확연하게 보이던 묵은 각질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마와 입 주변에 올라와있던 트러블들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때 피부가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4.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 로션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

이번에 사용한 제품의 정확한 이름은 라운드랩 1025 독도라고 합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의미한다고 하여 화장품 표면에 독도 그림이 예쁘게 그려져 있습니다. 보통 화장품을 하나 사용하게 되면 줄곧 사용하는 성격이라 새로운 화장품을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삶의 변화로 새로운 화장품을 찾게 되었고 마침 구매한 제품이 잘 맞아서 한편으로 다행이면서 만족감이 듭니다. 입덧이 심하여 자극적인 향이 싫거나 부드러운 기초화장품을 찾으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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