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사용후기

여름 소파패드, 바디필로우, 쿠션커버 추천

희소한 소희 2024. 8. 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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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생활용품 추천

침구류를 사용할 땐 크게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으로 나누어 각 계절들을 맞이했다면 소파를 사용할 때는 담요 하나로 해결했던 것 같습니다. 가죽으로 된 소파를 사용하고 있어 추운 겨울에는 담요 하나로 따뜻하게 체온 유지를 하였고 여름에는 가죽에 맨살이 닿으면 시원하긴 했으나 곧 땀방울이 하나둘 맺혀 소파에게 더위를 전가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더운 여름에도 담요를 깔아놓고 사용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니 침대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는 여름용 이불이 있듯이 소파에도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패드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용 소파패드와 바디필로우 그리고 쿠션까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초여름부터 사용하여 약 두 달여간 함께하고 있는 물건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와 같이 여름에 임신 중이라 몸이 무거운 임부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1. 모던하우스 인견 소파패드 4인 스트라이프 블루

색상은 블루, 그레이 두 종류이며 크기는 3인용, 4인용으로 나뉩니다. 3인용은 가로 180cm, 세로 60cm이며 4인용은 240cm, 60cm입니다. 집에서 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로길이는 약 200cm 정도 됩니다. 처음에 3인용으로 구매하였다가 양쪽 길이가 실제로 부족해 보이기도 하였고 발받침을 올리고 내릴 때 소파 패드가 이리저리 움직여서 4인용으로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길이가 남더라도 안정감 있게 사용하기에 좋아 교환을 잘한 것 같았습니다. 인견 소재로 만들어져 통기성이 뛰어나고 장시간 앉아있더라도 달라붙는 듯한 끈적함 없이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볍고 건조가 빨리 되어 자주 세탁하여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찬물에 가볍게 세탁한 후 서늘한 곳에 자연 건조하면 하루도 걸리지 않아 금방 건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여름과 어울리게 색상은 블루를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고 이후에 바디필로우와 쿠션을 비슷한 색상으로 맞춰서 사용하니 보기에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좋다는 걸 느꼈습니다.

 

 

 

여름-소파-패드-추천
여름 소파 패드 추천

 

 

 

2. 3도씨 아이스매시 냉감 바디필로우 블루 스트라이프

지름 20cm, 길이는 100cm입니다. 소파에 놓아두고 사용할 쿠션을 찾던 중 발견한 것으로 낮에는 소파에 앉은 후 머리 위에 받쳐두고 사용하고 취침할 땐 옆으로 누었을 때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잠들기에 제격입니다. 임신을 하고 5-6개월 차에 접어드니 정자세로 눕는 것이 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더운 여름에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며 불편하게 자다 보니 식은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었는데 아이스 냉감 바디필로우를 안고 자면 조금이나마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메쉬 속통을 넣어 만들었다고 하여 안았을 때 기분이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커버 분리가 가능하니 자주 세탁하기에도 좋습니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찬물에 단독 손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기 사용 시 세탁망에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단시간 탈수를 하는 것이 좋으며 열건조는 하지 않고 서늘한 곳에 건조하여 말려주면 좋다고 합니다.

 

 

 

여름-바디-필로우-추천
여름 바디필로우 추천

 

 

 

3. 여름 감성 시어서커 리플 쿠션 커버

겨울용 쿠션처럼 여름용 쿠션을 따로 구매하려던 찰나에 쿠션커버만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쿠션은 부피가 있기에 보관이 쉽지 않아 쿠션 솜 크기에 맞춰 쿠션커버만 바꾸는 것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이면 여름용 쿠션 커버는 소재가 시원하면 더 좋을 거란 생각에 시어서커 원단으로 만들어진 커버를 구매하였습니다. 커버에 물결무늬가 들어가 공기층이 형성되어 통기성에 좋다고 합니다. 머리를 받치거나 몸을 기댈 때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찬물로 단독세탁을 하는 것이 좋으며 그늘에 건조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리미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쿠션-추천
여름 쿠션 추천

 

 

 

4. 여름용 소파 용품들을 사용하고 느낀 점

계절마다 주는 셀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작년 가을바람을 처음 맞았던 코트를 꺼내보는 즐거운 순간처럼 집 안에서도 지난 계절을 꺼내보는 재밌는 순간들이 주기적으로 옵니다. 이번에 구매한 여름용 소파 용품들도 정말 잘 사용하고 있기에 깨끗하게 세탁한 후 잘 보관해 두었다가 더운 바람이 일어날 때쯤 하나 둘 다시 꺼내보는 시원한 상상을 잠시나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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